피아노독학일기 3. 커즈와일 Cup310을 받았습니다.

[ 피아노 독학 일기 #3 ]  커즈와일 Cup310을 받았습니다.

   커즈와일 Cup310   

장난감 피아노로 뚱땅거리던 아들녀석이 이제 제법 연주(?)를 합니다.^^

집안에 피아노가 들어오니 뭔가 뿌듯하고 제가 괜히 설레네요.

로즈우드와 화이트 색상 중에서 고민을 하긴했는데,

화이트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것 같아 로즈우드로 선택.

일단 색상은 맘에 듭니다. 

의자는 피아노 의자 하면 생각나는 뚜껑 열리는 넓은 의자는 아니네요.

어쿠스틱 피아노와 같은 중후한 맛은 없지만 산뜻하니 주변과도 잘 어울립니다.

건반덮개는 슬라이딩 방식이라 '꽝' 하고 닫히면서 아이가 손을 다칠 염려는 없어보입니다.

아이 혼자 피아노르 치고 있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겠네요.

정말 운이 없으면 덮개 틈에 손가락이 끼일 수도 있겠지만

피아노를 다 치고 나서도 아예 닫지를 않습니다.

정리정돈을 잘하는 성격이 아니라서... (안전하다는 걸로 만족해야겠지요?^^)

디지털피아노 건반은 가볍다고 하는데 전혀 가볍지 않네요.

어쿠스틱 피아노와 완전히 같지는 않겠지만 꽤나 묵직한 느낌입니다.

건반 좌측에 선택버튼과 LCD창이 있습니다.

화면이 넓어서 조작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.

여러 음색을 선택할 수 있고 이때 넓은 LCD화면을 보면서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.

GrandP no1 (그랜드피아노 1)이 기본값으로 설정되어있고, 제일 아래줄의 버튼이 녹음버튼입니다.

자신의 연주곡을 녹음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.

세세한 기능은 다음에 하나씩 올리겠습니다.

건반 우측에는 전원버튼과 볼륨조절다이얼이 있습니다.

 

헤드폰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네요. (당연한 건가?)

디지털 피아노의 최대 장점이자 어쿠스틱과 비교우위에 있는 기능이죠. 밤에도 칠 수 있다는...

헤드폰 잭은 건반 아랫부분에 있습니다. 헤드폰 두 개를 꽂을 수 있네요.

뒷 면에는 각종 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단자들이 있습니다.

페달에는 보호용 커버가 씌워져 있습니다.

전반적인 외형을 살펴보았습니다.

체험단에 선정되었기에 앞으로 기능 하나하나를 사용하면서 더 자세한 사용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.

물론, 저의 야심찬 계획인 피아노를 독학으로 배우는 목표도 꼭 이루어야하기에

그 과정도 세세하게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.

그래야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겠지요?^^

※ 본문에 나오는 디지털피아노는 영창뮤직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 「 커즈와일 cup310 」 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