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 피아노 독학 일기 #4 ] 드디어 연주(?)를 해봅니다.
아들의 피아노교재로 피아노를 배웁니다.
피아노를 혼자 배워서 쳐보겠다고 굳게 마음먹었지만 시작부터도 생각하는대로 쉽게 되질 않네요.
역시, 새해에는 작심삼일이 필수인가요?^^
아들이 배웠던 교재를 펼쳐봅니다.
바이엘이 아니네요. 전 무조건 처음에는 바이엘인줄 알았는데...^^
아들이 무슨 교재로 배우고 있었는지도 몰랐네요.
교재는 피아노 어드벤쳐!
무려 30여 년 만에 보는 낮은음자리표!
낯익은 듯 생소한 4분쉼표를 보면서 '아, 이런게 있었지!'라는 생각을 하면서 뭔가 두려움이 확 밀려옵니다.
정말 할 수 있을까?
그래도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굳게 믿으며 그 어렵다는 '시작'을 해봅니다.
내가 치는 박자가 맞을까? 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네요.
손가락부터 말을 안듣고 완전 손발(?)이 따로 노는 느낌?
우여곡절 끝에 몇 번 치고나니 그래도 뿌듯하긴 하네요.ㅎㅎ
좀더 많이 연습해서 피아노치는 동영상도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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